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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기금화 3부작 (2) 같은 돈을 넣어도 한국 4억, 미국 12억

9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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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기금화 3부작

퇴직연금 적립금이 501조를 넘었고 정부는 2026년에 기금형을 들인다. 그 변화가 내 노후소득이 되는지를 제도·전달·설계 세 층으로 나눠 따진다. 1편 예금에 잠긴 501조, 정부가 지금 손대는 이유 2편 같은 돈을 넣어도 한국 4억, 미국 12억 ← 지금 이 글 3편 성패는 그릇이 아니라 기본값에 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 이 글은 퇴직연금 기금화에 대한 관측과 설명이다. 특정 종목·펀드·상장지수펀드의 매수·매도·비중을 권하지 않는다.
  • 데이터 기준일은 2026년 7월 24일이며, 그 이후의 시장 변동은 반영되지 않았다. 적립금과 수익률은 2025년 말 공시, 수급방식은 2024년 통계, 국제 비교는 각국 최신 공시가 기준이다. 표마다 기준 연도가 다르니 서로 다른 해의 값을 빼서 변화폭으로 읽으면 안 된다.
  • 이 글이 답하지 못한 것은 편 말미의 「이 편의 유보」에 그대로 적어 두었다. 먼저 읽어도 좋다.

본 자료는 공개 통계와 연구 관측에 기반한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특정 증권·펀드·암호화폐·부동산의 매수·매도·보유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의사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과 필요 시 전문가 상담에 따르십시오.


📑 목차

  • 먼저, 이 편의 결론
  • 4. 수익률 우위는 실재한다, 다만 그 정체가 다르다
  • 5. 2.7배를 벌 수 있는데 왜 안 옮기나
  • 6. 은퇴자 열에 여덟이 목돈으로 빼 간다
  • 7. 같은 돈을 넣어도 한국 4억, 미국 12억
  • 이 편의 유보
  • 참고문헌
  • 용어 (이 글에서)

먼저, 이 편의 결론

1편에서 가져오는 것. 적립금 501조의 75.4%가 원리금보장형에 잠겨 있다는 것, 정부가 2026년에 기금형을 병행 도입한다는 것, 그리고 "기금화가 개인에게 도움이 된다"를 참으로 보려면 적립단·전달·설계 세 조건이 순서대로 충족돼야 한다는 판정 기준이다. 이 편은 그중 앞의 둘을 데이터로 잰다.

이 편이 답하는 질문. 실적배당형이 원리금보장형의 2.7배를 벌었다는데, 그 이익은 왜 내 노후소득까지 내려오지 못하는가.

이 편의 결론.

  1. 2.7배는 담는 자산이 다른 데서 오는 격차이지 기금형 구조의 성적이 아니다. 국내에 하나뿐인 기금형 실증체 푸른씨앗의 동년 우위는 1.78배이고, 그것조차 시장 국면에 흔들린다.
  2. 그 이익은 두 마찰을 지나며 상당 부분 사라진다. 적립금 75.4%가 원리금보장에 남아 있고 디폴트옵션으로 들어간 자금조차 94% 안팎이 거기에 쏠려 있다. 은퇴 시점에는 수급자 83.5%가 연금이 아니라 목돈으로 빼 간다.
  3. 적립기 수익률 격차 하나만으로도 같은 돈 30년이 한국 4억, 미국 12억으로 벌어진다(미래에셋·한국경제 시뮬레이션). 인출 마찰은 이 모델에 들어 있지 않고, 이 격차에 곱해지는 것이 아니라 따로 얹힌다.

4. 수익률 우위는 실재한다, 다만 그 정체가 다르다

이제 개인에게 도움이 되느냐를 본다. 세 단계로 나눠서 본다. 먼저 적립 단계에서 실제로 더 버는가(4장), 그 다음 그 이익이 전달되는가를 선택(5장)과 인출(6장) 두 마찰로 나눠서 본다.

유형별 수익률을 2024년 기준으로 나란히 세운다. 원리금보장형 3.67%, 퇴직연금 전체 평균 약 6.47%, 중소기업 기금형 '푸른씨앗' 6.52%, 실적배당형 9.96%, 그리고 비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18.8%였다. 실적배당형은 원리금보장형의 2.7배(9.96 나누기 3.67)를 벌었다.

그림 3. 유형별 수익률 사다리

읽는 법(그림 3). 막대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위험자산 비중이 높다. 핵심은 '운용 실력'보다 '어디에 담았느냐'가 격차를 만든다는 점이다. 국민연금(18.8%)과 실적배당형(9.96%)의 차이도 대부분 위험자산 비중 차이에서 나온다. 데이터 기준은 2024년이다. Source: 헤럴드경제(2025),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보험연구원 투자백서(2024).

2.7배는 기금형의 성적이 아니다

여기서 반드시 구분할 것이 있다. '무엇에 담았느냐'의 효과와 '누가 굴리느냐'의 효과는 다르다. 2.7배는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이라는 담는 자산이 다른 데서 나오는 격차이지, 계약형이냐 기금형이냐라는 구조 차이의 효과가 아니다.

기금형 구조의 우위를 국내에서 실증할 유일한 표본은 푸른씨앗이다. 근로복지공단이 2022년 9월 출범시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고, 한국에 하나뿐인 공적 기금형 실증체다. 고용노동부 공시 기준 푸른씨앗의 연간 수익률은 2023년에 6.97%였고 2024년에 6.52%, 2025년에 8.67%를 냈다. 같은 해인 2024년 업권 전체 원리금보장형이 3.67%였으므로 동년 기준 1.78배의 우위다.

이 우위조차 시장 국면에 기댄다. 2025년의 8.67%에는 주가가 오른 효과가 섞여 있다. 기금형 구조 자체의 순수한 우위는 "동년 1.78배가 상한에 가까운 값이며 시장 국면에 흔들린다"로 보수적으로 읽어야 한다.

국민연금(18.8%)이 계약형 퇴직연금 평균(6.47%)을 약 3배 앞선다는 사실도 마찬가지다. "규모의 경제와 전문운용의 우위가 극명하다"로 읽기 쉬우나, 그 격차의 큰 몫은 순수한 운용 역량이 아니라 자산배분 차이에서 나온다. 자산배분이란 가진 돈을 주식, 채권, 예금 같은 자산 종류별로 얼마씩 나눠 담을지 정하는 일이고, 장기 수익의 대부분은 개별 종목 선택이 아니라 이 비율에서 결정된다.

인용 자료 자체가 반례를 싣는다. DC 실적배당형은 2024년 19.8%로 오히려 국민연금(18.8%)을 웃돌았다. 규모와 비용의 우위는 분명히 존재한다. 국민연금 비용부담률이 0.089%, 퇴직연금이 0.336%로 약 3.8배 저렴하고, 계약형 총비용이 규모에 반비례한다는 사실(전체 0.50% 대 1,000명 이상 사업장 0.41%)도 확인된다. 그러나 "3배 수익 격차는 곧 규모와 운용의 우위"라는 등식은 자산배분 마찰을 분리하지 않은 과장이다. 순수한 운용 역량 프리미엄은 실적배당형끼리 비교해야 드러나며, 그때 국민연금의 우위는 상당 부분 사라진다.

이 유보를 감안해도 적립단 조건은 부분 충족이다. 원리금보장 쏠림이 만든 낮은 자산배분을 끌어올리면 그 자체가 개인 수익을 높인다. 관건은 자산배분을 바꿀 수 있느냐이고, 그게 곧 설계 문제로 넘어간다.


5. 2.7배를 벌 수 있는데 왜 안 옮기나

수익 격차가 2.7배인데도 왜 적립금의 75.4%가 여전히 원리금보장형에 남아 있는가. 이것이 첫 번째 전달 실패, 선택 마찰이다. 참고로 직전연도인 2024년 말에는 이 비중이 82.6%였다. 내려가고는 있으나 속도가 느리다.

원인은 행동경제학이 말하는 손실회피와 관성이다. 사람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을 훨씬 크게 느끼고, 한번 정해진 상태를 바꾸는 데 드는 심리적 비용을 크게 친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고른다.

선택형 디폴트옵션이라는 언어모순

이 관성을 깨자고 2023년 7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이 본격 시행됐다. 가입자가 따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때 미리 지정된 상품으로 자동 운용해 주는 제도이고, DC와 IRP가 대상이다. 취지는 분명하다.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의 돈이 예금에 방치되지 않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디폴트옵션으로 들어간 자금조차 94% 안팎이 원리금보장형에 쏠려 있다. 제도의 설계 결함 때문이다. 여기서 대립쌍 하나를 먼저 풀어야 한다. 옵트인은 내가 능동적으로 선택해야 적용되는 방식이고, 옵트아웃은 일단 기본으로 적용하되 원하면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장면으로 옮기면 이렇다. 옵트인은 "투자형으로 굴리시려면 신청하세요"이고, 옵트아웃은 "그냥 두시면 투자형으로 굴립니다, 싫으시면 언제든 빼세요"다. 행동경제학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확인된 결과 중 하나가 이 기본값의 힘이다. 어느 쪽을 기본으로 두느냐만 바꿔도 참여율이 압도적으로 갈린다.

현행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사전에 '선택'해야 발동하는 옵트인 방식이다.

"선택형 디폴트옵션"이라는 말 자체가 언어모순인 이유가 여기 있다. 선택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만든 장치가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원리금보장 편중 비중은 2022년 말 88.7%에서 2025년 말 75.4%로 완만히 낮아지고 있으나 균형 잡힌 자산배분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그림 4. 원리금보장형 비중의 하락 추이

읽는 법(그림 4). 원리금보장형 비중이 4년에 걸쳐 88.7%에서 75.4%로 내려왔지만 하락 속도가 완만하다. 점선(60%)은 국제적으로 흔히 쓰는 '균형형 주식 60%' 배분의 대략적 눈금으로, 정밀한 목표가 아니라 한국이 균형 배분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가늠하는 참고선이다. 데이터 기준은 2022년에서 2025년까지다. Source: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퇴직연금 통계.

갈아타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근본적인 왜곡은 주식 익스포저에서 드러난다. 익스포저란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내 돈이 실제로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를 뜻한다. 2023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전체의 주식 비중은 4.4%(16.3조 원 미만)였고, 그중 국내주식은 1.6% 미만(6.3조 원)에 그쳤다. 실적배당형 내부의 주식과 채권 비중조차 대략 30 대 70이고, DB형의 주식 비중은 0.5%대에 고정돼 있다.

그 결과 원리금보장형 대비 실적배당형의 초과수익은 2023년 말 기준 74bp에 불과했다. bp(베이시스포인트)는 수익률 차이를 재는 단위로 1bp가 0.01%포인트, 100bp가 1%포인트다. 즉 0.74%포인트 더 번 데 그쳤다는 뜻이고, 2022년 말에는 오히려 마이너스 17bp로 뒤졌다.

그러니까 "원리금보장에서 실적배당으로 갈아타라"는 독려만으로는 후생 개선이 제한적이다. 실적배당형 안쪽의 위험자산 비중을 함께 끌어올려야 의미가 생긴다.

자산배분의 기준선도 분명히 해 둔다. 그림 4의 60% 선은 검증된 황금률이 아니라 거친 눈금일 뿐이다. 이 글이 규범으로 삼는 것은 고정 60 대 40이 아니라 생애주기 글라이드패스다. 젊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게 두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으로 옮겨 가는 자산배분 경로를 말한다. 두 개념은 양립하지 않는다. 고정 60 대 40은 나이를 무시하는 반면 글라이드패스는 나이에 따라 비중을 바꾼다. 스웨덴 AP7 Såfa가 실증하는 후자가 이 글의 처방이고, 60 대 40은 한국의 현 위치를 대략 가늠하는 참고선으로만 쓴다.


6. 은퇴자 열에 여덟이 목돈으로 빼 간다

두 번째이자 더 치명적인 전달 실패는 인출 단계에서 일어난다.

국가데이터처 2024년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수급 개시자 60.1만 명 중 83.5%인 50.2만 명이 연금이 아니라 일시금으로 찾아갔다. 계좌 기준으로는 87.0%(57.3만 계좌 중 49.9만)가 일시금이다.

구분 인원 기준 계좌 기준 계좌당 평균
연금 수령 16.5% (9.9만 명) 13.0% (74,367계좌) 1.47억 원
일시금 수령 83.5% (50.2만 명) 87.0% (499,069계좌) 1,654만 원
배수 (해당 없음) (해당 없음) 8.9배

읽는 법(표 1). 아래 칸(일시금)과 위 칸(연금)의 계좌당 평균을 나란히 보자. 잔액이 큰 사람은 연금으로 받고 소액인 사람은 목돈으로 빼서 8.9배 차이가 난다. 적립을 아무리 잘해도 인출 단계에서 노후소득이 새는 계층 분화를 한 줄로 보여주는 표다.

표 1. 퇴직연금 수급방식 분포와 계층 분화. 데이터 기준은 2024년이다. Source: 국가데이터처, 2024년 퇴직연금통계.

목돈이 큰 사람은 연금으로 받고 소액인 사람은 일시금으로 빼는 계층 분화가 뚜렷하다. 계좌에 1억 넘게 쌓인 사람에게는 연금으로 나눠 받는 선택이 성립하지만, 1,654만 원이 든 계좌를 20년에 걸쳐 나눠 받는 것은 실질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아무리 적립 단계에서 수익률을 높여도, 은퇴 시점에 열에 여덟이 목돈으로 인출해 버리면 노후소득이라는 제도 목적은 인출 단계에서 새어 나간다.


7. 같은 돈을 넣어도 한국 4억, 미국 12억

두 마찰이 누적되면 장기적으로 얼마나 벌어질까.

미래에셋과 한국경제의 시뮬레이션은 연 1,000만 원씩 30년을 적립할 때 은퇴 시점 수령액을 한국 약 4억 원(원금 3억에 수익 1억), 일본 약 6억 원, 미국 약 12억 원으로 추산한다.

그림 5. 30년 적립 후 은퇴 시점 자산 국제 비교

읽는 법(그림 5). 같은 돈을 같은 기간 넣어도 적립기 수익률에 따라 은퇴 자산이 3배까지 벌어진다. 막대 안의 연환산 수익률(한국 1.93% 대 미국 7.79%)이 격차의 유일한 원인이며, 인출 방식은 이 모델에 들어 있지 않다. 데이터 기준은 2024년이다. Source: 미래에셋·한국경제(2024).

이 시뮬레이션은 '적립 30년 뒤 은퇴 시점의 원리합계'만 비교하는 적립 전용 모델이다. 연금으로 받느냐 일시금으로 받느냐는 애초에 변수에 없다. 따라서 이 3배 격차는 전적으로 적립기 연환산 수익률 차이(한국 1.93% 대 미국 7.79%) 하나에서 나온다. 6장의 일시금 인출 마찰은 이 그림 안에 들어 있는 요소가 아니라, 이 적립기 격차에 따로 얹히는 추가 누수다. 두 마찰은 곱해지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쌓인다.

이 수치는 언론 인용 추정이고 과거 10년 수익률을 미래로 연장한 가정에 기댄다. 그래서 이 그림은 핵심 판정의 근거가 아니라 격차의 크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만 쓴다.

여기까지의 소결. 적립 단계에서 기금형과 실적배당형의 수익 우위는 실재한다(조건 1 부분 충족). 그러나 그 우위는 선택 마찰(75.4% 원리금보장 잔류)과 인출 마찰(83.5% 일시금)을 지나며 상당 부분 사라진다(조건 2 미충족). 따라서 이 단계의 답은 "적립 설계와 인출 설계가 함께 바뀔 때만 도움이 된다"는 조건부 긍정이다. 기금화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이 편의 유보

  • 한국 4억 대 미국 12억은 언론 인용 추정이고 과거 10년 수익률을 미래로 연장한 가정에 기댄다. 핵심 판정의 근거가 아니라 격차의 크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만 썼다.
  • 적립단 우위가 강세장 효과였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2022년 말에는 실적배당형 초과수익이 마이너스 17bp로 오히려 뒤졌다. 이 가능성을 어떤 임계치로 판정할지는 3편에 적었다.

참고문헌

이 편이 인용한 자료를 장·절별로 배열했다. 알파벳순 단일 목록이 아니라 본문 순서를 따르는 이유는, 독자가 특정 대목의 근거를 바로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전건 딥링크이며 도메인 루트나 섹션 인덱스는 넣지 않았다. 시세·배수처럼 값이 계속 바뀌는 조회처는 여기가 아니라 해당 표 아래 각주에 조회일과 함께 적었다.

§4. 수익률 우위는 실재한다, 다만 그 정체가 다르다

  • 보험연구원. (2024). 퇴직연금 투자백서; 퇴직연금 수수료 보고서 [정책보고서]. https://www.kiri.or.kr/report/reportList.do [기관 홈]
  • 고용노동부. (2024).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운용현황 [보도자료].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17911
  • 파이낸셜뉴스. (2026, 4월 10일). 500조 퇴직연금 2%대 수익률, 기금형 대전환 찬반 논쟁 [기사]. https://www.fnnews.com/news/202604100601398353

§5. 2.7배를 벌 수 있는데 왜 안 옮기나

  • 서울경제. (2025). "디폴트옵션 원리금보장 폐지해야" [기사]. https://www.sedaily.com/NewsView/2GU3ZEMZ11

§6. 은퇴자 열에 여덟이 목돈으로 빼 간다

  • 국가데이터처. (2025). 2024년 퇴직연금통계 결과 [보도자료·데이터셋]. https://mods.go.kr/board.es?mid=a10301010000&bid=11816&list_no=442406&act=view&mainXml=Y (접속: 2026-07-24)
  • 국가데이터처. 퇴직연금통계 [통계표(KOSIS)]. https://kosis.kr/common/meta_onedepth.jsp?vwcd=MT_ZTITLE&listid=G_24
  • 디지털데일리. (2026, 5월 14일). 퇴직연금 수급자 83.5%가 일시금, 정부 "평생소득 기능 살려야" [기사].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51410593326651

§7. 같은 돈을 넣어도 한국 4억, 미국 12억

  • 한국경제. (2024, 11월 24일). 퇴직연금 30년 투자, 韓 4억 vs 美 12억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411881

용어 (이 글에서)

본문에서 이미 풀어 쓴 것을 다시 찾기 쉽게 모았다.

용어 뜻
자산배분 가진 돈을 주식·채권·예금 같은 자산 종류별로 얼마씩 나눠 담을지 정하는 일. 장기 수익의 대부분은 종목 선택이 아니라 이 비율에서 결정된다
익스포저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내 돈이 실제로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를 뜻한다
bp(베이시스포인트) 수익률 차이를 재는 단위. 1bp가 0.01%포인트, 100bp가 1%포인트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가입자가 따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때 미리 지정된 상품으로 자동 운용해 주는 제도. 2023년 7월 본격 시행됐고 DC와 IRP가 대상이다
옵트인 내가 능동적으로 선택해야 적용되는 방식. 「투자형으로 굴리시려면 신청하세요」
옵트아웃 일단 기본으로 적용하되 원하면 빠져나가는 방식. 「그냥 두시면 투자형으로 굴립니다, 싫으시면 언제든 빼세요」
생애주기 글라이드패스 젊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게 두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으로 옮겨 가는 자산배분 경로
푸른씨앗 근로복지공단이 2022년 9월 출범시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한국에 하나뿐인 공적 기금형 실증체다
DB(확정급여형) 받을 퇴직급여가 미리 정해져 있고 운용 책임은 회사가 진다. 손해가 나도 회사가 메운다
DC(확정기여형) 회사가 넣어 주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운용 책임과 성과는 근로자 본인이 가져간다
IRP(개인형퇴직연금)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그 돈을 옮겨 담는 개인 계좌
AP7 Såfa 스웨덴 공적연금의 국가 디폴트 펀드. 가입자가 직접 고르지 않으면 여기로 자동 배정된다. 3편에서 자세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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